기사 메일전송
양평군 6차산업 ‘친환경농업 허브’ 구축
  • 조기환
  • 등록 2017-12-04 16:13:20

기사수정
  • 온리원 도시 변신


▲ 양평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사진=양평군 제공)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로 양평군이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는 양평군이 ‘누구나 살고 싶은 특색 있는 온리원(Only One) 도시’로 거듭나는 토대가 되고 있다.


양평군은 1998년 친환경농업 선포식 이후 20년간 꾸준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2005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돼 친환경 농업의 선구자로 나섰다. 특히 3가지 하기(메뚜기, 반딧불이 서식지, 허수아비 들판 만들기), 3가지 안하기(농약, 제초제, 화학비료 사용 안하기) 정책으로 친환경인증 농가는 1457가구로 경기도 인증농가 5222가구 중 27.9%나 된다. 


또한 양평지방공사가 친환경인증벼를 수매하고 판매를 위해 유통채널 다변화에 매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16년산 친환경인증미를 전량 판매하는 등 2년 연속 전량판매를 달성했다. 


값비싼 농기계 구입이 농가 발목을 잡자, 군은 2009년 농기게 임대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65종 81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기 시작했다. 12월 현재 64종 225대를 보유해 2000건 이상 임대해줘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양평군은 ‘6차산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4년 양평물맑은시장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올해 4월에는 용문천년시장에 2호점을 개장했다. 6차산업은 기존 농산물 생산(1차)과 제조 및 가공(2차), 체험관광·유통(3차) 등을 융·복합화해 새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이다. 


로컬푸드점은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아 대형마트와 시중물가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160개 농가에서 출하한 200여종의 농산물 가공품이 서울, 수원, 광주, 동두천 로컬푸드매장 등에 납품되고 있다. 회원 수는 1만명을 넘어섰고, 연간 매출액은 18억 8000만원에 이른다. 


또한 양평군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올려주는 ‘농촌체험관광’에도 집중하고 있다. 청운면 여물리 체험마을과 용문면 조현리 마을이 대표적인 예다. 두 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물리 체험마을은 365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5만명 이상 농촌체험객을 유치하고 있다. 양평군 체험마을은 현재 27개소로 늘어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이 조성돼 생산농가의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양평군은 소득 1억원 이상 농가를 올해 기준 374농가에서 2020년까지 500농가로 늘리고, 일자리 역시 6차 산업을 바탕으로 2018년까지 1만600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올해 GTX-A 사실상 모든 구간 개통...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30분 소요 예상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가 교통망 확충을 본격화한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최고 180km/h 속력으로 GTX-A를 타고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수서, 성남, 용인, 화성 동탄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현재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1분 소요된다. 고양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6분 걸린다. 접근성이 편리해 지면서  지난해는 M...
  2.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3. ‘시총 800兆’ 세계 17위 삼성전자…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8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가총액 17위를 차지했다. 주가가 연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미국 빅테크 오라클 시총도 제쳤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올해 삼성전자 목표가를 최대 주당 20만원까지 열어뒀다. 삼성전자 주가가 15만5000원 수준이 되면 시총 1000조원도 돌파하게 된다.4일 컴퍼니즈.
  4.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7. 상북면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상북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종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석민)가 9일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상북면새마을협의회 최종수 회장은 “추운 겨울 생계비 부담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