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천시, 도시계획시설 전면 재정비한다
  • 김민수
  • 등록 2017-12-07 15:10:47

기사수정
  • 개발여건 변화된 지역의 개발 가용지 확보 및 체계적 관리에 초점




   

이천시가 국도변 완충녹지 폐지, 경관지구 및 특정용도구역 해제 등 도시계획시설 전면 재검토를 통한 도시관리계획 전면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시는 도시계획 재정비(안)을 수립하고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재정비는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전면 재검토해 국도변에 지정된 완충녹지를 폐지하고, 경관지구·특정용도제한지구를 해제하는 등 그동안 도시계획으로 제한 받았던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함은 물론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지역 등 개발여건이 변화된 지역의 개발 가용지 확보 및 체계적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도시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도시여건 변화에 발맞춰 도시계획을 정비하는 법정 계획으로, 시는 도시계획시설·용도지구·비도시지역의 용도지역 변경 등을 우선 추진해 주민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다만, 도시기본계획의 승인이 필요한 주거·상업·공업지역 지정은 금회 재정비에 포함되지 않으며 ‘2030년 이천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된 후 별도 입안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 내용은 ▶농업진흥지역·보전산지 해제지의 용도지역 변경 (5.11㎢) ▶비도시지역 개발완료지 및 여건 변화 지역의 용도지역 변경 (3.66㎢) ▶취락지구 신설(58개소) 및 확장(15개소) ▶중복규제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경관지구·특정용도제한지구의 폐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완충녹지(57만㎡), 교통광장(4개소)의 폐지 ▶기타 불합리한 도시계획시설 조정 및 주민 편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신설 등을 담고 있다.


도시관리계획(안)의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천시청 도시과를 방문해 비치된 관계도서를 열람 및 확인할 수 있고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 기간 내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천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기관 협의, 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내 결정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