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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 고부가 김 가공 집적단지로 도약 - 15개 마른김․조미김 가공업체 입주계약 체결 박귀월
  • 기사등록 2017-12-12 23: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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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이 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대양산단


시에 따르면 마른김 가공업체 9개소와 조미김 업체 6개소가 대양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외국 업체도 투자해 일본기업인 아사쿠라 노리텐(주)가 지난 8월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목포를 방문해 박홍률 목포시장 등과 면담하고 향후 투자 방안을 협의했다.


김 가공 업체와의 잇따른 계약은 40%에 육박한 대양산단 분양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목포권 산업 구조를 조선업 위주에서 탈피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으로 혁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우리나라 김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어 대양산단의 김 산업은 미래가 더욱 밝다.


우리나라 조미김은 지난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지역규격으로 최종 채택됐다.


이에 따라 국제 교역시 공인 기준으로 적용돼 우리나라 김 제품은 앞으로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제품 규격화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 대한 국제규격으로 우리나라 김의 국제적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은 수출액도 늘어나 지난 2010년 1억달러에서 2016년 3억천만달러로 대폭 증가했고 올해는 5억달러 예상되는 등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목포 김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를 대표하는 썬키스트, 뉴질랜드 키위를 대표하는 제스프리 등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처럼 고부가 가치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공동브랜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 김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연구기관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통해 김 제품 품질을 관리하고 마케팅을 지원하겠다. 앞으로 대양산단에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조성되면 목포의 김 산업은 시너지 효과를 받아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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