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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납치한 20대 男에 구속영장 신청 - 공조 통해 납치 5시간만에 범인 검거…서울·강원 경찰관에 표창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2-15 15: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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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 현장 CCTV 캡쳐




경찰이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서울에서 강릉으로 납치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김모씨(24)에게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왕십리역 앞에서 자신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전 여자친구 A씨(25·여)를 납치해 강릉으로 도주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동대문경찰서로부터 13일 오전 이같은 내용의 공조요청을 받아 추적을 시작했다.


같은날 오전 3시20분쯤 경찰에게 발견돼 추적당하던 김씨의 차량은 강원 강릉시 성산면 도로에서 순찰차 4~5대를 따돌리려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이후 김씨는 차에서 내려 하천변으로 도망가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해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에게 병원진료·심리치료 등 피해회복을 지원하고 신속한 공조로 사건을 해결한 서울지방경찰청과 강원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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