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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상 모래 주의 - 자동차 하체에 닿아 차를 부식시킬 수 있다 박귀월
  • 기사등록 2017-12-20 21:06:49
  • 수정 2017-12-20 2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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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 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겨울도 어느덧 12월을 넘어 중반이다.


올해는 아직까지 큰 추위 없이 넘어가고 있어 추위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다행이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눈을 녹게 하기 위해 모래나 염화칼슘 등을 뿌리게 되는데 이 성분이 자동차 하체에 닿아 차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러므로 겨울 세차시는 항상 세차장을 찾아 차를 구석구석까지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날이 풀리면 새로운 복병이 바로 모래다.


빙판이 많고 미끄러운 길일수록 뿌려놓은 모래가 많아 눈이 녹고 나면 그대로 도로 위에 남게되어 새로운 사고의 위험이 되곤 한다. 모래가 있는 도로에서 무의식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거나 과속하게 되면 사고에 직면할 수도 있다.


모래는 타이어와 노면의 사이에 접지력을 현저히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 산길 혹은 비포장길을 가게되면 노면 상황을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노면이 날씨가 풀리면 지반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땅이 녹은 줄도 모르고 달리다 보면 지반이 힘을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


지반은 단단한데 노면이 녹아 진흙탕이 된 길을 만날 수도 있다. 진흙길은 대다수 운전자들이 경험이 별로 없어 한번 말려들면 대책이 없다.


진흙길은 기어를 평소보다 저단으로 낮추고 가속 페달로 조심스럽게 조절하며 빠져나가야 한다. 도중에 멈추게 되면 재출발이 어려우므로 가급적 밀고 나가는 것이 좋다.


위와같은 안전운전 요령으로 겨울철 눈이녹고 난뒤 도로를 주행할 때 안전사고 방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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