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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확장단지에 초중고 5개교 신설키로 - 권익위, 현장조정회의 열어 집단민원 해결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2-22 17: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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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확장단지에 입주한 5천200여 세대와 입주예정 주민을 위한 초중고 5개교가 신설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경북 구미 한국수자원공사 현장사무실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입주민들의 집단고충민원을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011년부터 공사를 벌여 작년 말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현재 5천200여 세대가 입주했고, 내후년까지 1만여세대가 입주한다.


하지만, 단지 내 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왕복 4차선의 국도25호선을 건너 2㎞가 넘는 산동면 소재 학교까지 통학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교통신호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단지 내 3개의 송전탑이 있어 불편하다는 등 24개 항목의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주민과 구미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구미단지건설단,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건설지사 등의 입장을 조율해 ▲학교신설▲근린공원 조성▲송전탑 이설 등 15개 사항에 대해 합의를 끌어냈다.


합의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근린공원 조성, 도로 중앙분리대 등을 설치키로 했다.


구미시는 도서관 설치와 단지 내 보안용 CCTV를 설치하고, 구미교육지원청은 2020년까지 초등학교 3개,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씩 총 5개 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구미경찰서는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과속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고, 한국전력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송전탑 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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