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의 '청송도깨비 사과축제'가 6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청송도깨비 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경북도가 지정하는 최우수축제에 선정돼 도비 6000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난해 축제명칭 공모전을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명칭을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로 변경했다.
도깨비 난장, 도깨비 불놀이, 도깨비 불 웹드라마 상영 등 지역문화를 축제콘텐츠로 개발했다.
축제 개막전 8일 동안 8개 읍·면을 순회하는 릴레이 퍼레이드로 청송군 전 지역을 축제화하는 차별화 된 축제전략으로 특색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육성축제 선정에 이어 경북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것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축제가 청송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청송읍 송생리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사과와 도깨비를 연계한 킬러 콘텐츠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주왕산국립공원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코너 등을 대폭 늘려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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