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내 주요도로 교통량, 1년새 3.5%늘어 - 2016년 425만여대→2017년 439만여대로 김한구
  • 기사등록 2018-01-30 22:43:00
기사수정

경기도내 주요 도로 283개소의 1일 교통량이 전년보다 3.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특히 국지도 56호선과 지방도 371호선이 만나는 양주 상수 교차로 일원은 88% 이상 늘어났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7년 10월 19일과 24일 양일간 국지도 98개소, 지방도 177개소, 한강교량 8개소 등 283개소를 대상으로 교통량 수시조사를 벌인 결과, 1일 467만2,764대로 조사됐다.


2017년 추가된 신규 조사지점 12개소(국지도 5개소, 지방도 7개소)를 제외, 전년 조사대상 수와 같은 271개소의 1일 교통량은 439만3,185대로 확인됐다. 2016년도 424만6,285대 보다 3.5%(14만6,900대↑)가량 증가한 셈이다.


도로별로 살펴보면, 2017년도 국지도의 1일 교통량은 184만1,875대로 전년 178만4,238대보다 3.2% 증가했다. 지방도의 경우 255만1,310대로 전년 246만2,047대보다 3.6%가 늘어났다.


도로별 교통량 최다지점은 국지도78호선 02지점(김포 걸포동)으로, 10만6,804대에 달해 전년 10만6,296대 대비 0.5% 증가했으며,지방도는 309호선 04지점(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이 가장 많았고 전년 10만3,920대 대비 6.9% 증가한 11만1,164대로 확인됐다.


교통량 최다 증가지점은 1년 사이 88.4%(2016년 6,759대→2017년 12,735대) 늘어난 국지도 56호선 12지점(양주 남면 상수리)으로 지난 2014년 12월 개통 이후 인근 산단 물류차량 등 통행량이 차츰 증가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


또 지방도는 321호선 05지점(용인 남사면 완장리)이 전년 보다 58.8%(2016년 3,761대→2017년 5,972대) 증가, 1일 교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으로 조사됐는데 최근 남사지구 개발로 인한 공사차량 통행 증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배홍수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도내 도로의 1일 총 교통량은 2014년 376만여대, 2015년 389만여대, 2016년 425만여대, 2017년 467만여대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신도시 및 산업단지 입주, 도로 신설 등이 교통량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량 수시조사는 도로법과 국토교통부의 도로교통량 조사지침에 따라 실시하는 조사활동으로, 해당 도로를 통행하는 각종 차량의 교통량을 시간대별, 방향별, 차종별로 조사·분석해 도로계획 및 각종 도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되는 조사결과는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www.roa d.re.kr)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04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북한, 지난달 초 환율 역대 최고치 상승에 다시 강력한 통제 기조로 환율 잡기
  •  기사 이미지 러시아 공격으로 하르키우에서 10명부상,우크라이나 전쟁은 오랫동안 계속 될 것...
  •  기사 이미지 군산시 경암동 전동킥보드 가게 화재 발생, 인근 대피 소동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