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13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보수진영 예비후보들이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일부 후보가 빠져 '반 쪽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기존에 후보 단일화 의견을 적극 내비치면서 보수진영 유력 예비후보로 거론됐던 박종필 부산교총회장(56)은 이날 불참했다.
31일 좋은교육감 후보추진 부산운동본부는 부산교총 회의실에서 보수성향 부산교육감 출마 예상자 4명 가운데 3명이 모여 후보단일화에 동참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보수진영 인사 가운데 김성진 부산대 교수(61·전 부산대 인문대학장), 이요섭 부산극동방송 운영위원장(64), 임혜경 전 부산시교육감(70)이 참석했다.
교추본 측은 박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동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당초 1월 말까지 후보를 단일화하는 방안에 찬성했던 후보들이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단일화 시기를 연기하자 '불참'의사를 밝혔다.
그는 "기존에 출마의사를 밝힌 보수진영 예비후보 3명은 1월 말까지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는데 후보가 늘어나면서 갑자기 3월로 연기됐다"며 "단일화 시기를 2월 말로 조율하자는 수정안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는 신뢰의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독으로 출마할지 아니면 포기할지 여부는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나머지 3명의 후보들은 단일화 결과에 승복한다는 내용과 함께 3월 15일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상위 2명을 선정하고 3월 말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3월 15일까지 후보 2명을 떨어뜨리기 위한 여론조사는 전국 여론조사기관 가운데 2곳을 선정해 각각 한 차례씩 실시한 뒤 결과 점수를 합산할 예정이다.
좋은 교육감 후보 추진 부산운동본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이전에 단일화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후보에서 탈락한 후보 2명은 단일화 추진단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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