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경찰청, 숨은 영웅들 초청 감사행사
  • 김태구
  • 등록 2018-02-02 17:20:53

기사수정
  • 축하공연과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감사장 수여 등


▲ 2일 부산경찰청이 시민 안전을 위해 숨은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2일 부산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부산청으로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1년 동안 북구 덕천교차로에서 교통봉사활동을 펼쳐 온 북구해병전우회 곽영길(79)씨를 비롯해 여든이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31년 동안 기장군 일대에서 교통정리 및 캠페인 활동을 이어 온 이두성(81)씨, 30년째 사상구 동주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는 사상경찰서 녹색자문단 최선자(59·여)씨, 1992년부터 매주 목요일 출근시간대에 연산교차로에서 교통정리 활동을 한 연제구 기동거리위원회 주덕현(52)씨 등이 참석했다. 


또 경찰가족으로 23년 동안 금정구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활동을 펼쳐 온 임희자(60·여)씨. 임씨의 딸은 현재 부산진경찰서 수사과에서 근무 중이다.

   

이 밖에도 지역별 자원봉사자 15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부산경찰청은 포돌이홍보단 축하공연과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감사장 수여, 소통간담회, 환영오찬 등을 마련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지역의 숨은 영웅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많은 원동력이 돼 달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