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보수 텃밭인 부산을 찾아 "부산이 살길은 물류 수송의 길을 여는 것이고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부산 안전 및 생활점검 회의'를 열고 "부산이 살 길은 첨단기업 유치이고 그러려면 물류 수송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형 화물 수송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유럽과 미주노선도 가능한 3.8km 이상의 활주로가 김해 신공항에 들어서면 인천공항에 가지 않고 대전 이남 사람들은 모두 김해로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경남 지역에 첨단 기업이 몰려들 수밖에 없다. 물류수송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우리 당이 총력을 모아 (김해 신공항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부산 용수 문제를 꺼내며 "부산과 경남이 충돌하는 문제인데, 경남지사 당시 부산에 물을 공급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고 지리산댐을 제안했다"며 "지리산 인근 주민도 80%가 찬성해 현실화 계획을 세웠는데 정부가 좌파시민단체 눈치보느라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물 문제는 지리산댐을 하는 게 가장 합당하다. 지리산댐을 만들면 경남과 부산의 식수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수도권 밑바닥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암호화폐 정책은) 법을 만들고 난 뒤 그 규제가 세금인데 (규제를 먼저 밝히는 등)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며 "일부 댓글을 보면 80%가 현 정부 비판 내용"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정부 초기엔 문슬람을 동원해 댓글 조작을 했지만 이제는 조작으로도 그 민심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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