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통로확보훈련 소방차 진행모습     © 김흥식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11일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재래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재래시장은 불법 차양막과 노점상들이 펼쳐 놓은 좌판 및 차양막 등으로 인해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에 장애가 많고, 불특정 다수인들의 출입과 시장 내 밀집된 점포들로 인해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번 소방통로 확보훈련은 재래시장 내 소방차량 진입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재래시장 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후 가압식 소화기 수거와 상인들을 대상으로‘생명의 문’비상구 안전관리 홍보를 실시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은 단 한번의 화재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 등 대형참사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앞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 내 안전확보의 기틀을 마련을 위한 대책추진을 계속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