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 노는 땅이 '도로이용자 및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구토청')은 도로 신설 및 개량공사 이후 별도의 활용 계획이 없던 유휴부지를 휴게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어 온 '도로공사 현장 내 유휴부지 활용계획'을 올해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활용계획을 통해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구 국도, 잔여지, 토취장, 사토장 등 도로 유휴부지에 비상주차대, 졸음쉼터, 주민쉼터 등을 설치해 도로이용자 및 지역주민의 바램를 반영한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2016년도부터 시행 중인 고성죽계-마산진전1 국도건설공사 등 11개 도로공사 현장은 현재 졸음쉼터 설치 등이 공사일정에 따라 정상 추진되고 있다.
올해도 유휴부지 활용계획 현장으로 선정된 기계-안동4 국도건설공사 등 5개 도로공사 현장은 향후 공사일정에 맞춰 휴게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2016년도 도로공사 현장 내 유휴부지 활용계획 에 따라 설치된 '장안-온산1 국도건설공사 현장 내 사토장을 활용한 졸음쉼터'는 도로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국도변 유휴부지에 대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국도환경 및 주민친화적 공간 조성 등 도로공간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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