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아마데아호(3만톤급)는 독일승객 550명은 태우고 부산항에 입항했으며, 승객들은 KTX와 관광버스를 나눠 타고 각각 서울과 부산관광에 나섰다.
이어 중국 상하이항에서 미국과 유럽승객 3,600명을 태운 ‘마제스틱 프린세스호’(14만2,000톤급)가 부산항에 입항했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선사가 지난해 상하이를 모항으로 동북아 노선에 투입하기 위해 건조한 선박으로, 지난 25일 상하이를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부산항에 처음 기항했다.
이 배는 지난해 3월 중국정부의 금한령으로 크루즈선들이 모두 기항을 취소하고 발을 끊은 이후 약 1년 만에 부산에 오는 중국발 크루즈선이다. 크루즈선을 이용한 중국인의 한국단체 관광이 여전히 금지된 탓에 이 배에 탄 중국인은 개별관광을 온 14명이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부산시와 부산관광협회, 부산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부산항에 첫 입항한 프린세스 마제스틱호의 선상 환영행사와 승객들을 위한 전통문화 공연을 펼쳤다.
이날 두 선박의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부산항에는 크루즈선이 총 119차례 입항하고, 관광객 25만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만, 일본, 러시아 등 해외시장 마케팅을 다각도로 전개할 것”이라며 “후쿠오카와 상하이, 블라디보스톡 등의 항만과 공동으로 신규항로 개척 및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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