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달 28일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 '2018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구는 ▲기후변화 대응 2020 종합계획 착실한 이행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반갑다! 금천에코교실' 운영 ▲미니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 보급 확대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전기차 특화단지 조성 ▲시민제안 공동체 정원 조성 및 생태복원 ▲재활용 정거장 사업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활동 전국경연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영 기후변화대응팀장은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기후환경분야에 정보통신기술 도입, 재생가능 에너지 확대, 에코마일리지 확산 등으로 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라며 "똑똑한 소비와 재활용으로 자원이 순환되는 에코-스마트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