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공무원들이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중립을 결의했다.

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 선거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 공무원들은 ▲직무와 관련해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기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 ▲소속직원, 선거구민에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하고, 기획의 실시에 관여하지 않을 것 ▲ 인터넷, SNS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운동에 관여하지 않을 것 ▲공직선거법 시기별 제한․금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선거개입의혹을 사전에 차단할 것 등을 결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정순주 부시장, 송명완 자치행정복지국장 등 간부공무원 8명이 선거중립 연명부에 서명하고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공무원들은 결의문 낭독 후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선거중립 특별교육을 통해 선거관여행위 금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숙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