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서울 가산동 서부간선도로를 달리던 환경미화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다쳤다.
서울 금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3분쯤 작업을 마치고 서울에서 안양 방향으로 복귀하던 환경미화차량이 돌연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차량을 운전하던 A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트럭 전면부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 일부가 파손됐지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밤사이 내린 비에 환경미화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