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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최대의 장학재단인 (재)만세보령장학회(이사장 김동일)가 2015년도 장학금을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신청·접수한다.

16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장학생 선발인원과 선발기준에 따르면, 일반장학생은 학교장 추천하는 101명(중학생 40, 고등학생 60, 아주자동차대학생 1)과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51명(대학생) 그리고 장학회에 직접 신청하는 보령댐 이주민자녀 장학생 8명(대학생) 등 모두 16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보령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또는 부모의 자)로 저소득층 자녀는 중고생의 경우 직전학년(1·2학기) 전 과목 평균 50점 이상이거나 평균등급 4.5등급 이내이고, 대학생은 직전학년(1·2학기) 전 과목 평균평점 3.0이상 이어야 한다.

학업우수자는 중고생의 경우 직전학년(1·2학기) 전 과목 평균 70점 이상이거나 3.5등급 이내, 대학생은 직전학년(1·2학기) 전 과목 평균 3.5이상이며, 기능우수자는 체육, 미술, 음악, 과학, 문예, 실업분야 전국규모대회 3위(장려) 이내 입상한 자 또는 도내대회 우승한자 중 학교장이 추천하면 된다.

보령댐 이주민자녀(1세대에 한함)는 보령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또는 부모의 자)로서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서류는 소정의 신청서에 서약서, 추천서(보령댐 이주민자녀는 제외), 생활기록부사본(중고생), 재학증명서(대학생)를 첨부하면 된다. 지급액은 1인당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다.

한편 장학회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인재육성 장학생으로 관내고등학교 신입생 중 중학교 3학년 성적이 상위 2.5%이내인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상위2% 이내 성적으로 입학한 경우와 2013년, 2014년 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중 고등학교 1·2학년 주요과목 성적이 평균등급 1.5등급 이내를 유지한 학생, 관내 고교졸업자 중 수능성적 전국평균등급 1.5등급 이내인 대학교 신입생 등 18명(고 12, 대 6)을 선발하여 고등학생은 매년 300만원, 대학생은 입학금 500만원(1회 한함)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급학교 과정별 1회 선정을 원칙(단, 보령댐 이주민자녀 장학생과 인재육성 장학생 중 고등학생은 예외)으로 하는 만세보령 장학금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1994년 10월 설립된 장학회는 현재 62억 원의 기본재산을 운용 중으로 현재까지 총 18회에 걸쳐 3,408명에게 약2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