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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석탄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동참
  • 김흥식
  • 등록 2015-02-17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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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매월 마지막 수요일, 입장료 50% 할인, 보령시민은 ‘무료’

 

▲ 보령석탄박물관 전경사진     © 김흥식


석탄을 소재로 국내 최초 개관한 보령석탄박물관도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기조에 맞춰 문화가 있는 날을 본격 운영한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국민들이 문화체육시설을 널리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방문하는 관람객의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보령시민에 대해서는 무료로 입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른은 1500원에서 750(단체는 600)으로 할인되며, 청소년과 군인은 800원에서 400(단체는 300), 어린이는 500원에서 250(단체 200)으로 할인된다.

 

보령석탄박물관은 7~80년대 주 에너지원이며 근대산업 발전의 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매년 10만여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광물표본류를 비롯한 측량, 탐사, 시추장비 등 4000여점과 탄광 갱도 모형, 광산촌 모형이 제작돼 있어 실제 탄광에 와 있는 듯 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연탄(9공탄)과 똑같은 모양인 미니연탄만들기 체험은 연탄 재료인 석탄가루를 미니연탄틀에 넣어 찍어내는 형식으로 5분이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석탄박물관 관계자는 석탄박물관이 보령의 최고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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