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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학공장 화재, 소방차에 불길 옮겨 붙어 차량 전소 - '대응 3단계' 발령 김민정
  • 기사등록 2018-04-13 16:25:47
  • 수정 2018-04-16 1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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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좌동의 화학물질 처리공장에서 13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진화에 나선 소방차 1대에 불이 옮겨붙어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탔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관 430여 명을 비롯해 경찰과 한전 관계자 등 460여 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94대의 소방·구조장비가 투입돼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진화 과정에서 현장에 접근하던 소방 펌프차 1대에도 불이 옮겨 붙었고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차량이 전소했다.


이날 공장 밖으로 흘러나온 화학물질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공장밖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여려대도 불에 탔다.


펌프차 아래 바닥으로 흐른 화학물질을 타고 차량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김모 소방경도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공장에서 제조된 알코올을 용기로 옮겨 담는 중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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