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0여년간 끌어왔던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관련하여 17년 3월 사업방향 갈등 해결을 위하여 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한 결과, 2023년까지 총 750억 원을 투입하여 현 부지를 확장 재건축하는 방향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전원 합의를 이끌어 내어 소통과 협치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설립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물량증가에 따른 공간 협소, 불합리한 교통체계 등으로 10여년 전부터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종사자들로부터 도매시장 시설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구시는 해결책을 찾기 위하여 2017년 3월부터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유통종사자와 관련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협의회를 운영하여 그동안 15차례의 난상토론과 수십 차례의 이해 당사자들의 개별 상담을 시행한 결과 현 부지를 확장 재건축하는 방향에서 접점을 찾고 마침내 협의회위원 전원의 만장일치 합의를 이끌어 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통흐름을 저해하는 현 관련상가 건물은 확장부지(현 북부화물 터미널 부지)로 이전시키고, 후적지에는 지상과 지하에 경매장과 주차장 등 필요 시설을 건립하여 시설물의 효율적 재배치와 부족시설을 확중하고자 한다.
이번 결정은 첨예한 10년 갈등과 대립을 종식하고 민주적 절차와 운영에 따른 추진협의회 전원 합의로 해결책을 도출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소통과 협치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숙원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소통과 혁신의 철학적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 할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 이번 합의 도출에 따른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공익적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고 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에도 매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하여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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