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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온마음 센터(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에서는 “시민이 치유자다, 시민 치유자 양성과정”을 지난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진행했다.
본 과정은 김현수 안산 온마음 센터장의 강의로 이루어졌으며 네 번의 강의와 두 번의 실습을 통해 애도하는 사람에게 위로를, 슬퍼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분노하는 사람에게 평안을, 절망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회복 리더자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은 위로를 지나치거나 부족함 없이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 동안 생각해 본적 없던 애도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아픈 마음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 일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추후 시민 치유자 양성과정의 활동가로서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김현수 안산 온마음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더 성숙하게 공감하고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고, 위로와 회복은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의 힘으로 치유가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 온마음 센터는 “시민 치유자 양성과정, 시민 치유단 2기”를 11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며 향후 안산 온마음 센터와 함께 유가족과 시민을 돕는 활동가로서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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