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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복 못지않은 저렴한 헌 교복으로 새 학기 힘차게 시작하세요.”
정찬민 용인시장이 25일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가 열리는 수지 문화복지타운 로비를 찾아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판매원으로 봉사했다. 또 교복을 사러 온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소비절약의 정신을 꾸준히 나누자고 당부했다.
용인시의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는 처인 구청사 4층 대회의실, 기흥구청사 지하1층 다목적실, 수지구청사 1층 로비 등 3곳에서 열렸다. 행사장은 새 학기를 앞두고 새것과 같은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붐볐다.
이날 50여 곳 중. 고등학교로부터 기증받거나 수거한 교복 총4,830여벌(처인구 810, 기흥구 2,020, 수지 2,000)이 행사장에 선보여 품목별로 1,000원~8,000원에 판매됐다. 용인시는 이날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문의 용인시 청소행정과 031-324-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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