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은 29일(금), 일강김철선생 추모식이 진행된 일강김철선생 사당 앞에서 현충시설 사진전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헌화 및 분향이 진행되었으며, 함평 부군수, 함평군의회의장 및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또한, 시인 이이행의 추모시 낭송에 이어 만세삼창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 날 추모식장에서는 현충시설 사진전을 통해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알리고 유공자분들의 나라사랑정신에 감사하고 존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현충시설 사진전을 통해 김철 선생과 같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감사하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강 김철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교통부차장, 군무장, 재무장, 국무원 비서장 등을 역임하고 중국과 공동항일전선을 형성하여 한중항일대동맹을 조직하고 항일투쟁을 전개하였으며 이봉창의사의 일황 저격사건과 윤봉길의사의 홍구공원 폭살 의거를 김구 선생과 같이 주도하였다. 일평생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쓴 김철 선생은 1934년 안타깝게 광복을 보지 못하고 급성폐렴으로 서거하였다. 일강김철선생 추모식은 김철선생 서거일인 매년 6월 29일에 엄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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