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건소 천연분소에서 ‘건강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기존 질병 치료와 예방접종 중심에서 더 나아가 주민 건강수명 연장과 질병 예방에 기여하고자 3월부터 ‘우리동네 운동교실’과 ‘맞춤형 건강교실’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운동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천연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월 3회씩 모두 10회 과정으로 꾸며진다.

‘맞춤형 건강교실’은 매월 한 차례씩 만성질환 관리, 임산부 건강, 디스크 예방 관리 등 정해진 주제 아래 열린다.

여성, 어르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상세히 풀어준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천연분소에서 ‘건강사랑방’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천연분소가 주민 건강과 장수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