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공항,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여름 콘서트 개최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7-25 21:00:22

기사수정
  •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여객터미널에서 여름 정기공연 개최 - 백지영, 길구봉구 등 인기 아티스트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 예고

(뉴스21통신/인천)=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기가수 백지영, 남성듀오 길구봉구 등을 초청해 기록적인 가마솥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심신을 시원하게 해줄 ‘제2여객터미널 여름 정기공연’을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t Splashing Summer Conce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 정기공연은 K-POP 가수, 피아니스트,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해 휴가철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 방문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8월 1일에는 올해 평양공연 남측예술단 대표로 방북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OST계 황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K-POP Ballad Concert’를 펼치며 이번 정기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의 신나고 감미로운 선율의 재즈곡을 감상할 수 있는 ‘Jazz Concert’가 펼쳐진다. 윤한은 5개의 이색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투어 콘서트 ‘더 가까이’ 공연 6회를 전석 매진시킨 데 이어, 최근엔 매트리스에 누워서 감상하는 이색 음악회 ‘지극히 느리고 사적인’을 열어 퓨전음악계의 참신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원국발레단이 아름다운 발레의 향연을 선사하며 성대한 여름 정기공연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원국발레단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국보급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지난 2004년 창단한 순수 예술단체로, 최초로 대학로 소극장에서 발레 공연을 진행한 발레단이다. 이원국발레단은 ‘사랑의 세레나데’와 ‘이원국의 발레 이야기’와 같은 상설 발레 공연을 대학로에서 매주 4년간 개최함으로써 발레를 대중화시킨 주역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1층 중앙의 그레이트홀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예약 신청도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 artport365@airport.kr)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며 세계 최고의 ‘컬처포트(Culture-Port)’라는 명성을 얻은데 이어, 올해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역시 세계 최고의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올해 4차례의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해 총 4,552회의 다양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