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주범 김모(49)씨의 인사 청탁 대상자로 알려진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 회원을 다시 소환한다.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은 오늘(27일) 오후 2시 윤모(46)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윤 변호사는 지난 6일과 13일에도 비공개 소환된 바 있다.
윤 변호사는 경공모 초창기 멤버이며 '삶의 축제'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다. 경공모 회원들과 트루킹의 개인사 소송을 맡는 등 법률 자문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드루킹은 윤 변호사를 청와대 행정관직으로 추천했으며,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 법률지원단에서 활동한 바 있다.
특검팀은 구속된 드루킹 외에도 경공모 회원 '초뽀' 김모(43)씨와 '트렐로' 강모(47)씨를 구속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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