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4박 5일 동안 신한대학교에서 ‘2018 탈
북학생 진로·직업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탈북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하고, 직업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직업선택
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했으며,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 40여 명이 참석한다.
직업체험 분야는 바리스타, 토탈 메이크업, 드론 체험, 베이커리, 한류 K-POP이며, 고양 소재의 한
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과 현대모터스튜디오를 현장 체험할 예정이다.
캠프 기간 동안 신한대학교에서 선발한 학생들은 탈북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기초학력 향상과 진로
지도를 위해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31일 진행되는 ‘내가 그리는 미래 설계’시간에는 조금랑 연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
와 ▲20년 후 나의 하루 글쓰기, ▲성공한 나의 미래명함 만들기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탈북 청소년은 문화와 이념의 차이로 인한 아픔을 간직
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육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그들을 보듬어준다면 통일 이후 북한과 남
한을 이어주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