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천하무적 졸음운전을 이기려고 하지 말고 휴식
  • 이기운 / 충남지방경찰청 출입기자
  • 등록 2018-08-14 16:13:13

기사수정


▲ 충남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장 윤치원




[홍성=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지난 주 새벽시간에 천안의 어느 국도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여름방학을 맞아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귀가하던 유치원생 아들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전에도 광역버스기사의 졸음운전과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의 졸음운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최악의 폭염 탓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주의력 저하와 졸음 운전 때문에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친 데다 한낮의 강한 햇빛과 높은 기온이 피로를 가중시켜 사고 위험을 높이게 된다.


삼성교통연구소에서 여름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폭염이 덮친 올해 7월의 교통사고는 지난해 보다 8% 가량 늘었으며 낮 최고기온이 1도 오르면 교통사고 접수는 평균 1.2%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인 14:00에서 18:00시 사이에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는 눈을감고 운전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교통사고 비해 3~4배 치사율을 증가시켜 피해규모가 더 크고, 특히 음주운전보다 사망률이 1.7배나 높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의 21.4%를 차지한다.


고속도로를 100km/h의 속도로 주행 중인 차량의 경우, 운전자가 3초만 앞을 바라보지 않아도 차량은 80m를 눈을 감은 채 달리는 것과 같아, 운전자에게는 몇 초 안되는 순간이 매우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체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13%인 것에 비해 졸음운전의 치사율은 3050% 수준으로 약 4배가 넘는다.


여름휴가철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운전하자.  


둘째, 2시간 이상 장거리 운행시에는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에 들려 스트레칭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자.  


셋째, 주행 중 창문을 주기적으로 열어주거나 환기모드로 해야 한다.


에어컨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차량 내 이산화탄소(CO2)량이 증가해 졸음을 유발하게 된다.


넷째, 과식 후 운전을 하지 말아야한다.


인체가 음식물을 소화시킬 때에는 체내에 산소요구량이 많아지게 되며 산소요구량이 많아지면 하품을 하게 되고 졸리게 된다.


다섯째, 안면근육을 풀어주고 신맛을 즐기자.


견과류를 씹는 등 안면근육을 풀어주거나 관자놀이 근육을 풀어주면 대뇌피질을 자극해 잠이 깬다.


마지막으로졸음운전은 천하무적이기려고 하지 말고 무조건 쉬어가자

 


충남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장 윤치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울주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추진 울산 울주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울주군민의 마음건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 1개 이상의 선별검사에서 중간 이상의 우울, 불안이 의심돼 심리상담이 필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