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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문화계, 도서관계 지역 인사로 구성된 한 책 하나 되는 평택 추진위원회는 2015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한 책」으로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 등이 저술한 ‘탈핵학교’를 선정했다.
2008년 1회를 시작으로 8년 째 추진하고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평택시민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활발한 대화를 나누고, 나아가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지역 공동체로 나아가자’는 취지의 독서운동이다.
22명의 한책 추진위원들은 2014년 10월 1일부터 2015년 1월 10일까지 71일간의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6권의 도서 중 2개월간의 심의와 토론을 거쳐 ‘함께 읽는 10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하였고, 그 중 4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 끝에 2015년 한 책으로 ‘탈핵학교’를 선정했다.
‘탈핵학교’는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잘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방사능에 대한 지식과 위험성에 대해 잘 기술한 책으로 의사, 환경학자, 에너지전문가, 종교인, 물리천문학자, 원폭피해자 2세 등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한책 추진위원들은 평택시민이 이 책을 통해 밥상의 안전부터 에너지 절약까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대안을 함께 찾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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