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주시, 낮 시간대 배출 쓰레기 집중 단속
  • 남기봉
  • 등록 2015-03-05 16:00:00

기사수정
  • - - 3월부터 시행, 적발시 10만원 과태료 부과 -

충북 충주시가 쓰레기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고 낮 시간대에 배출하는 종량제봉투를 포함한 모든 쓰레기에 대해 3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지금까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투기한 쓰레기에 대해서만 단속해 왔으나, 앞으로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해도 배출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낮 시간대에 배출하다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충주시는 지난해 쓰레기 불법투기와 관련 과태료를 163건 부과했으며, 불법투기 감시전용 CCTV 12개소 설치, 안내판 68개소 부착, 홍보전단 10만매 배부, 캠페인 전개 등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민들에게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시는 금년도에 홍보동영상 제작, 우범지역에 인체감지 CCTV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종량제 미사용)에 대한 단속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일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일몰 후~24시)을 지키지 않고 도로변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최원회 충주시 청소행정팀장은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하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배출시간 미준수 또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시민들께서는 낮 시간대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발견한 경우 시민행복콜센터(043-120)나 충주시 자원순환과(850-6914)로 신고하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