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음달 2일 재개된다.
문화재청은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을 9월 2∼15일, 10월 6∼20일 하루 2회씩, 총 50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한 특색있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 2017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사진 = 문화재청)별빛야행 참가자는 수문군들의 개문의식을 관람한 뒤 흥례문으로 입장해 전문 배우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탐방을 시작한다.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는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 ’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4단 유기합에 담아낸다.
이어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는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을 관람한다. 별빛야행에 온 관람객에게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과 함화당의 내부 관람을 통해 궁녀들의 일상을 엿볼 수도 있다.
평소 야간 관람이 허락되지 않는 경회루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음악을 듣는 경험도 별빛야행에서는 가능하다.
예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옥션(http://ticket.auction.co.kr)에서 1인당 2매까지 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외국인은 전화(☎1566-1369)로도 예약할 수 있다.
특히,10월 18∼20일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1부 행사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진행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은은한 별빛이 가득한 가을 밤하늘 아래, 경복궁에서 누리는 행복한 시간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궁궐 야간 행사로 자리매김한 ‘경복궁 별빛야행’이 새로워진 구성으로 관람객들을 더욱 더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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