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안전어사대' 본격 활동, 건설현장 집중단속
  • 박신태 기자 / 본부장
  • 등록 2018-08-24 22:38:27

기사수정
  • 안전어사대 4주간의 직무교육 마치고 공식 활동, 건설현장 안전점검
  • 안전모‧안전고리 미착용 등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 집중단속
  •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안전사고 감소, 안전문화정착 위해 노력

(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5일 출범식을 가졌던 '울시 안전어사대'4주간의 직무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 안전어사대원은 토목건축, 방재 등 관련분야 경험자로 구성돼, 올 하반기부터 20명이 활동하고, 내년부터 60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안전어사대원들은 5개 권역으로(동서남북도심권) 나눠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모, 안전고리 착용여부와 안전발판 설치 등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안전보호구 미착용 근로자(과태료 5/10/15만원), 산업안전보건법 제72

안전조치 미이행 사업주(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 공사 중지,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해 공사장 전반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올해는 공사장 위주로 단속하고, 내년부터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등 관련법령 준수 여부 위주로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산하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들과 서울시내 건설업 재해자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집중홍보와 감독(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도 실시할 계획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건설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면서,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근로자들이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아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는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