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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의 민속줄다리기 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가 4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 슬로건을 ‘의여차 ! 줄로 하나되는 세상 ‘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의여차(義如此)'라는 구호는 한국 보이스카우트를 창시한 조철호 선생의 글 「의여차」(1934년 9월호)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조선 사람으로서 힘든 일을 여러 사람이 합동하여 할 때에 '의여차하'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노동자가 일하는 일터에 가면 '의여차하'하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힘든 일이라도 쉽사리 유쾌하게 하자는 환호이다. 원기를 진작하는 군호(軍號)도 된다. 다시 말하면 힘을 내게 하고 흥이 나게 하는 부르짖음이다.
'의여차'는 조선의 만세와 같은 것이다. 우리가 창작 한 것이 아니라 고래로 조선 고유의 부르짖음이다.
이 기운찬 민족의 소리를 한자로 '義如此' 또는 '義此'라고 표기한 것은 문자 그대로 '의로움이 이와 같다' 우리는 '의'라 하는 뜻을 가지고 있고『 2015년에 기지시줄다리기를 통해 '義로서 하나가 되자는 염원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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