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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우수사례로 선정
  • 이정수
  • 등록 2014-11-05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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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가 안전행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가 공개한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중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행사가 국가나 경기도의 보조금 없이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총원가 대비 사업수익 비율이 50%이상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우수 사례 3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2013 회계연도에 1천만 원 이상 소요된 행사·축제에 대한 원가회계정보를 지난 8월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는 행사·축제에 소요되는 예산집행액 기준이 5천만 원 이상인 사업이 공개대상이었으나 올해는 1천만 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공개항목도 행사축제에 소요되는 인건비, 행사운영비, 대외홍보비 등 7개 항목에서 올해는 행사 직접비를 세분화해 인쇄비, 소모품 비, 보험료 등을 추가해 17개 항목으로 나눠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금년도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재정공시는 총 130건으로 예산집행 액은 1346백만 원으로 전년도(49428백만 원) 대비 819198만원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사회적 약자배려(10.8%), 지역특산물·전통시장 활성화(0.8%),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42.3%), 전통문화 계승·보전·홍보(10.8%), 국제우호 친선협력(0.7%), 기타(34.6%)로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유형의 행사건수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가지 유형별 예산집행현황을 보면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29.2%), 전통문화 계승·보전·홍보(30.0%) 2가지 유형이 전체의 5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 원가회계정보 확대 공개로 행사·축제의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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