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 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를 수리하는 ‘농기계 순회 수리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1일 1개 마을씩 오는 11월 11일까지 총 123개 마을을 순회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현장교육을 통해 농민들 스스로 장비를 점검하고 손볼 수 있도록 기술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농기계 수리비는 무상을 원칙이다. 물품 교체비도 3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산간 오지까지 출동해 서비스하는, 농기계 기동수리반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복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사업은 농기계에 익숙하지 않거나 고장난 농기계를 고치려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기계 순회 수리 서비스를 확대해 농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2013년에는 121회, 총 1100대 농기계 순회 수리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121개 마을의 1200농가에 경운기, 관리기 등 10종, 1600대의 농기계 순회 수리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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