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장(안승철)은 관내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신체교정과 기초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즐겁고 신나는 운동교실을 신설 운영한다. ‘중도입국 청소년’이란 결혼이민자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하여 본국의 자녀를 데려온 경우와 국제결혼가정에서 성장하다 청소년기에 재입국한 경우로 이들은 문화, 언어 등의 문제로 우리 사회 적응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흥시 관내 다문화청소년은 약 1,195명이고, 외국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이용자 수는 대략 60여명 정도로 한국어가 서툴어 외부 생활이 어렵고, 또래 집단과 어울리기도 쉽지 않아 부모가 일을 나간 낮 시간에는 홀로 남겨지는 아이가 대부분이며 경제적인 문제도 또 하나의 걸림돌로 작용해서 교육 및 건강관리가 소홀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시흥시는 이러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 및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레인보우」 운동프로그램을 2015년 3월 12일부터 11월 30일 까지 매주 목요일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 시흥시에 거주하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레인보우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건강한 체력과 또래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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