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의화 의장 '남북경제협력, 한반도 긴장완화 및 남북관계 발전의 중요 원동력'
  • 윤만형
  • 등록 2015-03-12 10:03:00

기사수정
  • - 남북 경제교류협력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 국회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3월 11일(수) 오후 2시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를 주최했다.

 

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 짧은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왔다”면서“미국 의회지도자들을 만나 종전 70주년, 분단 70주년의 의미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30년 후인 100주년까지 동북아의 항구평화와 공동번영,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결의안을 추진하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적 교류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뒤 “약속된 개성공단의 기능을 확대하면서 금강산 및 북한 내 다른 지역들의 경제활동 재개로 이어져야 한다”면서“특히, 남북경제공동체의 밝은 전망을 보여주는 의료협력과 같은 사업들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남북경제협력을 강화하여‘경제통합’또는‘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은 분단구조를 해체하고 종국적인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라면서 “오늘의 세미나가 우리의 현 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북 경제교류협력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는 각 분야의 남북경제교류협력과 관련한 정책 전문가들이 관련 현안들에 대해 고민하며, 남북통일의 선제적 단계에서 국민을 위한 최적의 통일 정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세미나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원혜영 남북관계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장, 김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만우 의원(새누리당),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이운철 도서관장, 김준기 예산정책처장, 임성오 입법조사처장, 박찬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