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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현장 살신성인, 진도군 조도면 주민 초청·격려 - 안산시, 3월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감사의 마음 전하려 주민 100여명 초…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3-16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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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318일부터 20일까지 23일 일정으로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지난해 416일 세월호 사고 시 필사적인 구조 활동으로 단원고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다.

 

시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후 지난 1년 동안 안산시민과 국민들이 유례없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으며, 적십자 등 봉사단체, 통장을 비롯한 직능단체와 시의 행정력 그리고 전시민이 하나로 똘똘뭉쳐 극복중인 가운데, 사고 1년을 기해 조도면 주민을 초청해 시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세월호 사고 희생자 265위의 영정이 안치된 정부합동 분향소를 참배해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단원고 학생, 부모님 등 희생자 가족을 직접 위로할 예정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최되는 감사행사에서는 세월호 사고 당시 조도면 주민들의 구조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안산시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시화호조력발전소 및 전망대 견학, 써커스 관람 등 안산의 관광 명승지를 방문하고 최근의 명품영화로 자리매김한 국제시장을 관람할 예정이다.

 

끝으로 단원고를 방문하여 희생된 학생들이 쓰던 교실을 직접 둘러보고 구조된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은 후 지난 1년 동안의 생활상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진도군 조도면 주민 초청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인 구조 활동으로 단원고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조도면 주민과 안산시민의 소중한 인연이 영원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세월호 사고가 수습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로 가는 큰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와 진도군은 세월호 사고의 가장 큰 희생지역으로 안산시에서 진도군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에 진도군 농수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진도군 대표관광지에 안산시 공직자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기울이는 등 상생을 위한 협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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