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나라사랑한마당행사 수상자 모습     © 이정수

안성시는 지난 6일 안성맞춤 랜드 남사당 공연장에서 안성시 관내 보훈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나라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들의 공훈을 기려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유공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라사랑 한마당행사의 1부 기념식은 황은성 안성시장의 축사와 9명의 모범 보훈대상자의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평양예술단 공연과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양예술단은 전직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재능 있고 뛰어난 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다수의 노래와 화려한 춤을 선보였으며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풍물,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대접돌리기), 덜미(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 가지의 세부기예 및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보훈대상자는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의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평양예술단 공연과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즐기며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위로해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사회의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