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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는‘춘분’, 신비의 바닷길 크게 열리고 주꾸미 축제도 시작 - -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21일 최절정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3-17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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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 김흥식


봄이 시작되는 춘분’,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신비의 바닷길이 크게 열리고, 봄을 알리는 수산물로 유명한 주꾸미 축제도 개최돼, 상춘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신비의 바닷길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돼 24일까지 매일 한 차례씩 열리게 되며, 오는 21일 춘분에 가장 크게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은 지난 설 명절에 열렸던 만큼은 넓진 않지만 가장 절정인 21일 오전 1050분에 조위(바다 수면의 높이)-7cm로 예정돼 바닷길의 폭이 20~30m로 크게 나타나게 된다. 마이너스(-) 수면 높이는 1년 중 10번 이내로 나타나는 것이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19일 오전 912(조위 55cm) 20일 오전 103(조위 13cm) 21일 오전 1050(조위 -7cm) 22일 오전 1133(조위 -4cm) 23일 오전 1133(조위 22cm) 24일 낮 1253(65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이 최절정을 이루는 21일부터 412일까지 3주간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개최된다.

 

이곳에서 잡히는 주꾸미는 소라껍질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어획되고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창포항은 봄나들이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주꾸미는 회로도 먹지만 대부분 고추장으로 양념한 주꾸미 볶음과 끊는 물에 데쳐먹는 주꾸미 샤브샤브로 먹는다.

 

주꾸미와 함께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도다리는 쑥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쑥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주꾸미와 같이 어획되고 있어 주꾸미와 함께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타우린 함량이 최고인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강시키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심장 기능강화와 시력 감퇴를 막으며, 해독 작용이 있어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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