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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변을 따라 걸으며, 문화재를 만나는 만보루트를 아시나요?
  • 나장용 사회2부기자
  • 등록 2018-11-05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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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민이 함께 하는 ‘신탄진 금강해피로드 건강 만보걷기 및 문화탐방’ 대청호 일대에서 열려

[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전 대덕구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이재우)는 지난 3일 대청호 일대에서 ‘신탄진 금강해피로드 건강 만보걷기 및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신탄진 금강해피로드 건강 만보걷기 및 문화탐방 행사’는 지난 국토교통부 시행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화 지원비 사업’에 선정돼 금강 수변경관과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 [금강변을 따라 걸으며, 문화재를 만나는 만보루트를 아시나요]


금강 수변 버드나무 길을 따라 걸으며, 용호동 구석기유적지, 취백정, 정려각 등 신탄진의 문화재를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탐방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사업경험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실행주체인 주민 역량 강화 및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 홍보, 행사진행에 참여했다.

문화해설사 역시 신탄진주민으로 이 행사를 위해 별도로 교육을 4주간 수료하였다. 
 

▲ [금강변을 따라 걸으며, 문화재를 만나는 만보루트를 아시나요.2]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용호동 구석기유적지, 취백정은 자주 지나다니던 곳인데, 이렇게 문화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으니 새삼 달리 느껴지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콘텐츠 개발로 대덕구의 대표적인 볼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이재우 현장지원센터장(목원대 교수)은 “이번에 개최된 행사는 지역 관광 문화자원을 활용한 행사로 도시재생사업 추진기반 강화와 지역공동체활성화에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든 행사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만보루트길이 신탄진 내방객을 증가시켜  도시재생 사업의 큰 발판이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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