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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서장 김근수)는 지난 3. 9. 새벽 4시경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경비원 몰래 들어가 시정되지 않은 차문을 열고 내부 수납장에 보관 중인 현금 등을 절취한 피의자 A(25세ㆍ남)씨를 검거, 구속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한 A는 사회복무(공익)요원으로 근무 하면서 매월 받는 월급으로는 생활비가 부족하자 주차 차량에 보관한 현금 등 소액은 도난 당하여도 피해사실을 잘 알지 못하거나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주차 차량 문을 일일이 열어보는 방법으로 경기 동북부(가평․남양주)지역을 돌며 13회에 걸쳐 현금ㆍ향수 등을 훔쳤고, 일반 주택ㆍ아파트의 시정되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하여 9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도합 22회에 걸쳐 8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을 확인하였다.
가평경찰서는 현장 주변 CCTV 등을 면밀히 분석 및 용의자 동선을 추적하여 범행 후 某 PC방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는 등 20여일간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ㆍ잠복 끝에 검거 하였으며, A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인접 경찰서와 공조하여 최근 발생한 아파트 주차장 차량털이 등 유사 사건 수사를 계속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평경찰서는 차량 주차 時 문은 시정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차량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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