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사진=강동구)

 강동구가 22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약이행평가단 및 공약 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매니페스토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18일 구성된 강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의 역량을 강화해 합리적인 평가를 돕고 민선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분권과 로컬 매니페스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공약사업 평가에 대한 추진방향과 주민 눈높이에 맞춘 공약 정보 제공 방법 그리고 공약이행평가 지표 등을 소개해 공무원과 공약이행평가단 모두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공약이행평가단 신규위원 위촉과 단장, 분과장 선출을 위한 평가단 회의가 병행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만 19세 이상 강동주민 또는 전문가, 시민단체 및 공약사항과 관련된 단체에서 추천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구성됐다. 이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약을 실천해나가고자 하는 강동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22일 위촉된 신규위원 4명을 포함한 총 30명의 평가단원은 앞으로 민선 7기 강동구의 3대 목표, 7개 중점과제, 71개 세부사업에 대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의 내용을 길잡이 삼아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민선7기 공약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에서는 구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하고, 주민들의 정책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자치구로서는 이례적으로 ‘강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