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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의원, “팔달구, 성범죄 위험 전국 최상위권..., 팔달경찰서 신설 서둘러야” - 팔달구, 전국 성범죄 위험도 전국 4위, 강간 위험도는 1위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3-24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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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구불구불하고 사각지대 많아 범죄 취약한 환경, 치안 여건 개선 서둘러야

 

수원 팔달구가 전국에서 성범죄 위험 최상위권인 것으로 밝혀져 주민 안전을 위해 팔달경찰서 신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전국 성범죄 위험도 측정·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1개 시··구중에서 수원 팔달구는 성범죄(강간+강제추행) 위험도는 171.11로 서울 중구(203.78), 대구 중구(196.67), 서울 종로구(183.49)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고, 강간 위험도는 팔달구가 179.6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위험도 지수는 성폭력 발생 범죄율(2010~2012)과 인구밀도, 범죄취약 여성 구성비, 외국인 비율, 그리고 비 아파트 비율 등을 종합해 나온 결과로, 전국 평균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성범죄 발생 위험성도 높다.

 

팔달구가 이렇게 성범죄 발생에 취약한 것은 무엇보다 구도심으로 골목이 구불구불하고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비율도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높고, 가스배관이 창문 바로 옆에 설치된 주택도 많아 침입형 범죄에도 취약한 곳도 많기 때문이다.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는 취약한 골목에 설치되기 보다는 대부분 사거리와 같은 유동 인구가 많고 개방된 곳에 설치되어 있고, 팔달구는 수원의 3개의 경찰서가 분할하여 담당하다보니 치안공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용남 의원은 그동안 제가 주장했던 팔달경찰서 신설 필요성과 당위성이 학술적 연구에 의해 입증되었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범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팔달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부를 설득하고 조속히 경찰서를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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