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인지 더 놀이공간     © 이정수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민화식)는 지난 11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세이브 더 칠드런 서울경기지부, 단원구 관내 5개 지역 아동센터와 Child Club사업 - 『체인지 더 놀이 공간』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갖고,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아동중심의 어린이공원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인지 더 놀이 공간』사업은 그동안 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조성되고 관리된 관행에서 벗어나 이용주체인 어린이들이 상시 모니터링하여 어린이공원을 어린이가 주인인 놀이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세이브 더 칠드런 서울경기지부에서 어린이들의 활동 모니터링 교육, 정책 제안활동 진행, 활동집 발간 등의 역할을 진행하고, 지역아동센터(구세군와동,군자,꾸러기마을,안산,이웃사랑다문화)는 참여아동 관리, 모니터링 활동, 활동에 따른 보고서 작성 등의 역할을 통해 어린이공원의 개선사항 등 정책제안 활동을, 단원구청은 관내 어린이공원에 대하여 시설물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권리의 주체자로서 지역사회환경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아동권리 실천․적용 및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화식 단원구청장은 “ 어린이들의 참여와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권리의식 증진과 건강한 시민의식 함양으로, 안산시 전체 어린이공원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