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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 '문화재 투기 의혹' 반박 - "시세차익 얻으려면 오히려 문화재 지정을 막아야 하는게 상식" 박성원
  • 기사등록 2019-01-16 17: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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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투기 목적으로 목포 문화재 거리에 건물 샀다'는 의혹이 보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16일 장문의 해명문을 통해 이를 반박했다. 


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SBS 8시 뉴스의 '의원님의 수상한 문화재 사랑' 보도는 근거없는 의혹제기"라며 "목포 지역 문화재 등록 상황에 대한 무지가 낳은 보도"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또한 손 의원은 "SBS 보도는 문화재와 문화재 지정과정에 대한 무지에 근거한 보도"라며 "앞뒤를 생략한 짜맞추기 보도"라며 "향후 법적대응을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건물을 샀던)조선 내화 땅을 중심으로 다시 재개발 조합이 결성돼 아파트를 지으려고 하고 있다"며 "이분들 입장에서는 몇 년 째 제가 주장하는 만호동 일대 근대역사 문화 공간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시 재생에 브레이크를 걸고 싶었던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자신에 대한 공격이 부동산 개발 세력의 반격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이익을 획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시세차익 획득 등이 전제돼야만 하지만, 문화재로 지정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다"면서 "오히려 문화재 지정을 막아야 아파트 재개발을 통해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입한 건물을 되팔아서 차익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금전적 이익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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