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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의 꿈을 위한 기업 협력 당부 - 내년부터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기준 마련키로 - -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을 위해 산업계와 머리 맞대 - 이기운 / 교육부 출입기자
  • 기사등록 2019-01-18 1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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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121() 오전 920신광앰엔피(경기도 부천)를 방문하여, 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고졸 취업 확대와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교육청을 비롯하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 및 기업관계자, 고졸 재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일자리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고졸 취업을 확대하고, 이후에 대학 진학 등 계속적인 역량개발 기회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서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과 더불어 특히, 교육계와 산업계가 함께 지속적으로 대책 논의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우선, 교육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직업계 고등학생의 주요한 취업통로로,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적합한 제도로 개선보완해야 한다고 말하고,

 

현장실습에서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부의 제도 개선 방향은 맞지만, 높아진 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부담으로 산업계의 참여가 저조해지고 있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제기되었다.

 

특히,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학습중심으로 개편되면서 기업 참여가 저조해지고, 학생들의 취업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교육부는 현장실습 기업 참여 기준절차를 합리화(’19.)하고, 교육과정과 취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현행 현장실습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를 올해 추진하고 인증 기준을 마련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으로,

 

능력중심 고졸채용, 고졸 재직자 역량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span>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 및 주요 인센티브>

(인증제 도입)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분야에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분야를 추가

(병역특례업체 선정 우대) 청년친화강소기업(병역특례업체 선정시 가점) 선정 가점 부여

(정책자금 지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공고시 신청대상에 인증기업을 포함, 인증기업에 장기(5~10)저리로 자금 공급

(공공입찰 가점) 인증기업에 공공입찰 적격심사시 신인도 가점 부여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대)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일자리평가지표에 반영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게는 병역특례업체 선정 우대, 정책자금 지원, 공공입찰시 가점,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 기업을 위한 각종 장려방안을 제공할 것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정부-교육계-산업계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아이들의 고졸 취업의 꿈을 지켜줘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대학 진학보다 취업을 먼저 희망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에 맞게 취업하여 대우받고,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회를 끊임없이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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