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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창출 시정발전의 초석이 되다.
  • 이정수
  • 등록 2014-11-07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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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성시 공무원 매월 아이디어 발표회의 개최

 

▲ 공무원 아이디어 채택(사계절용_버스승강장)     © 이정수

안성시는 지난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평택 등 주변도시의 여건 변화에 대한 현황분석과 향후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10월 공무원 아이디어 창출회의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관련부서에서 심층 연구해 시정에 접목하라는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시는 공무원의 능동적인 시민행정을 구현하고 연구하는 직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0년부터 아이디어 발표회의를 열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1회의 회의를 열어 662건의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104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시 공무원 제안제도는 타 지자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활성화 돼 있다처음 시행할 때에는 의무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발적인 참여가 주를 이루며 양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향상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디어 창출회의는 단순히 반영·미반영 여부로 활성화를 꾀하기 보다는 자유로운 제안 활동을 유도해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이끌어내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최근에 공무원의 아이디어가 반영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한주오거리 회전교차로 사업, 버스승강장 개선사업, 안성시 기념품 신규제작, 노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수가 있다.

 

이중 한주오거리사업은 2013년에 채택된 아이디어였으나 혹시라도 있을 시민 불편사항을 예방하고자 시범 운영을 한 후 시민의견 수렴과 미비한 점을 보완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2011년에 제출된 안성맞춤 랜드에 오토캠핑장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심사에서 채택이 되진 않았지만 올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3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소 황은성 시장은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주위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예의 주시하고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직접 아이디어 창출회의를 주재하는 등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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