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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성형수술 3년간 1500여 차례...70대 男간호조무사 구속 - 쌍꺼풀·눈주름·페이스 리프팅 수술 등 - 10억원 상당 이익 챙겨 김만석
  • 기사등록 2019-01-31 1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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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랑경찰서(사진=로드뷰)



의사 면허도 없이 3년간 환자들에게 성형수술을 해 10억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간호조무사와 해당 병원의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1일 “2015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면허도 없이 쌍꺼풀, 눈주름, 페이스 리프팅 등의 성형수술을 한 간호조무사 A(70)씨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도록 한 병원 원장 B(56)씨를 검거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성형외과 의원에서 2015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약 3년 동안 환자 1009명을 대상으로 1528회에 걸쳐 무면허 의료행위를 통해 10억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는 성형외과 의원의 의사 행세를 하면서 미용실과 피부 관리소 등에서 환자들을 유치했다”며 “A씨와 병원 원장 B씨가 치밀하게 비밀을 유지해, 병원 관계자들조차 A씨를 진짜 의사로 알고 있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중랑경찰서 관계자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사 면허를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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